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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설 이사장·양규현 회장 협상 진행 중(1월 16일 오후 1시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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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이사장 선출 방법 등 놓고 공방 치열/
비공개 진행 속 문틈사이 고성 오고가/
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병설)과 전기조합비상대책위원회(회장 양규현)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20분 전기조합 7층 소회의실에서 차기 이사장 선출방법과 절차, 배전반분리 독립 등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당초 공개간담회로 방향이 설정됐으나 이날 오전 갑자기 비공개로 바뀌어 오후 1시 현재 논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회의가 진행중인 7층 통로문을 닫아 일체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닫혀진 문틈사이로 맞고함이 오고가는 등 협상에 난항을 빚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사진 설명 ‘닫힌 문 닫힌 조합’ 회의 진행 동안 외부의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닫혀진 철문이 안
개속에 쌓인 전기조합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이날 논의에 앞서 이병설 이사장은 기자들과 만남을 통해 “임시총회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과 배전분 분리 독립을 비대위측에 제안할 것이다. 오늘은 임시총회의 시기와 장소 등에 대한 협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비대위가 직선제를 통한 이사장 선출을 요구하고 있지만 현행 규정대로라면 대의원 총회를 열어야 하는 절차가 있는 만큼 임시총회 개최를 통해 비대위 측에서 제기한 전체 총회를 통한 이사장 선출 방법과 대의원제에 의한 이사장 선출 방법을 묻고 그 결과를 수용해 선출하자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임시총회가 열리면
조합원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비대위측에서는 이사장이나 이사회가 결단을 내려 중간절차를 간소화하거나 삭제하고 이사장 직선제를 실시하자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날 논의 자리에는 이병설 이사장, 이종한·최영환·홍장희 대표가 참석했으며 비대위 측에서는 양규현 회장과 백인철·심상민·원일식 대표가 참석했다. <박재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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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조합 선거를 되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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