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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우치 고도에의 모발용 세척제(샴푸) 발명
재미 있는 발명특허 이야기
2010년 11월 08일 (월) 전기공업 elenews@chol.com

최근 들어 공해의 주범으로 지목되어 역사의 뒷장으로 자취를 감추기 시작한 샴푸. 그러나 이 샴푸도 세계적인 발명품으로 일본의 여류 중소기업인 '다케우치 고도에'를 중견기업인의 대열에 올려놓았다.


다케우치는 양털 세척액을 제조 판매하는 작은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열성주부. 바쁜 생활 속에서도 아내와 어머니로서의 책임도 잊지 않은 현모양처형 기업인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양털 수요가 늘어나면서 그녀의 사업도 활기를 띠었다.


양털은 깨끗이 세척하여 오물을 완전히 제거해야 상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므로 세척액은 생산되기가 무섭게 팔려 나갔다.


그녀의 양털 세척액 공장은 원료를 혼합하는 혼합기계와 혼합된 완제품을 담아 포장하는 몇 명의 공원이 전부. 그녀는 공장관리와 영업활동으로 눈코 뜰 새가 없었다.


그러나 아이들을 돌보고 남편을 내조하는 것은 피로 속에서도 즐거움이었다.


아침이면 어김없이 가정주부로서 손색이 없었고, 낮이면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인으로서, 퇴근 후면 또 다시 가정주부로서 완벽하게 임무를 해내는 그야말로 슈퍼우먼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이들이 돌같이 단단한 비누로 머리를 감는 것을 발견한 다케우치의 머릿속에 기발한 착상이 떠올랐다.


'양털처럼 물로 된 세척제로 감는다면 얼마나 편리할까?'


그녀의 머리는 급속하게 돌아갔다.


'그래, 가능한 일이야.'


그녀는 자신이 만들고 있는 양털 세척액의 성분을 분석해 보았다.


세척력은 손색이 없었고, 문제는 인체에 해로운 소량의 독성이었다.


'독성을 제거하고 향료만 첨가하면 되겠구나.'


생각이 여기에 이르자 다음 단계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전문서적 지혜만으로도 독성 제거 및 향료첨가는 가능했다.


'모발용 세척제 탄생.'


샴푸의 발명을 알리는 기사는 극찬을 서슴지 않았고, 샴푸는 생산되기가 무섭게 팔려나갔다.


다케우치가 중견기업인으로 부상하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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