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아이디어가 있어도 혹시 비슷한 선행기술이 있을까 고민하고 있는 기업, 온라인 출원방식이 까다로워 특허출원을 망설이고 있는 발명가에게 희소식이 발표됐다.

특허청은 지난 7월27일 '선행기술정보검색법과 온라인 출원서 작성법에 대한 현장출방교육을 빠르면 이달부터 횟수를 대폭 늘려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장출장교육은 지난 2007년부터 특허청이 한국특허정보원에 위탁 운영하는 현지방문 교육과정으로 10명 이상의 단체에서 원할 경우 현지까지 찾아가서 강의하는 출원지원교육서비스다.

특허청에서는 최근 지재권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기술검색과 온라인 출원에 대한 교육수요가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그간 매년 60회 정도로 운영해 오던 교육과정을 최대 120회까지 늘리고, 교육대상도 기존의 대학 산학협력단, 지식재산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에서 소상공인, 중소기업까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특허정보원의 한 관계자는 '우리가 직접 운영하지 않는 특허심사, 심판, 분쟁 등의 교육수요에 대해서도 홈페이지에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의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을 연계시켜 수요자가 원하는 과정을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