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지난해의 지식재산권(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상표권) 출원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출원 중 전자적 수단, 즉 인터넷을 이용하여 출원한 비율(전자출원률)이 94.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전자출원률은 지난 2005년부터 미국, 일본보다 높은 세계 최고의 자리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몇 년 내에 세계 최초로 전자출원률 100% 달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인터넷을 이용하지 않고 서면으로 출원한 비율은 전체의 5.7%를 차지했는데 이는 주로 대리인을 선임하지 않은 중소기업 출원 및 개인출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