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수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미국 SAVE 협회 부회장 Craig L. Squires의 특강을 듣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은 지난 22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장도수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원가혁신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VE(Value Engineering) 기법을 통한 과제 추진현황에 대한 발표와 가치혁신 마인드 제고를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VE는 제품을 기획 제조 운영하는 데 있어서 전문가의 입장에서 검토하여 조직적으로 분석하는 것으로 남동발전은 기존 방법으로는 파악하기 힘들었던 낭비요인을 없애는 등 전문가적 분석을 통하여 불필요한 기능을 개선해 나가기 위하여 발전소 건설 및 운영에 VE방법을 전반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VE 추진조직을 구성하여 건설 프로젝트와 영흥 삼천포화력의 TDR 과제에 VE를 시범적으로 도입 추진하고 있다.

이 날 발표는 시범프로젝트에 선정된 영흥화력 5,6호기 건설사업과 삼천포화력의 매립회 재활용 증대 및 영흥화력의 저열량탄 혼소 환경 최적화 구축 추진현황에 대한 중간발표로 이루어졌다.

발표에 이어 진행된 특강에서는 미국 SAVE 협회 부회장인 Craig L. Squires를 초청하여 가치방법론(Value methodology)을 통한 원가혁신 적용방안과 VE기법 적용을 통해 수익극대화를 이룬 미국 기업들의 사례를 직원들에게 소개하여 VE 도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발표와 특강은 VE기법의 도입과 확산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남동발전은 시범 선정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달성되면 VE기법을 전사로 확대하여 최고의 수익창출을 위한 표준모델을 수립, 저비용 고효율 발전소 건설을 위한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