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국제발명대회
베스트상 /특별상 /금상 /동상 수상
이지현발명지도사

이번 말레이시아국제발명대회에 참가하게 된 동기와 발명 동기는?

예전부터 국제발명대회를 참가해 보고 싶었는데 직접 참가를 결정한 후 발명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여러 장소를 다니는데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인 매장안에서 전선 릴을 보게 되었고 전선 릴을 들고 다닐 때 전선 릴이 공회전 되어 전선이 늘어지는 현상을 보고 아하 저거구나 저것을 고쳐야지 생각하여 발명하게 됐다.

발명은 언제부터 관심을 갖게 됐고 향후 계획은?

평소에 주변사물에 많은 관심을 갖고 불편한 점을 찾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해 오던 중 우연히 지난해 한국여성발명협회에서 주최하는 제2기 여성발명지도사 과정을 통해 배운 발명교육 지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발명의 중요성을 알게됐다.
앞으로 발명교육을 통해 미래의 에디슨 꿈을 이루고자하는 아이들을 배출하는 것이 나의 목표이고 훌륭한 발명지도사가 되고자한다.

발명을 함으로써 가정생활에 있어 어떤 장점이 있고 어떤 점이 좋았는지?

우리주변에 있는 사물을 새롭게 보는 눈이 열렸다.
이것은 일상의 모든 것이 대상이기 때문이다. 학업에서도 기존의 것을 무조건 받아들이기 보다는 보다 효율적이고 보다 창조적이고 보다 더 실용적인 것은 없을까. 라고 되묻어가는 과정들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고 공부도 왜 하는지 알게 되어 즐겁게 공부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의 수상작을 향후 어떻게 할 계획인지?

뜻하지 않게 과분한 상을 받아 너무나 기쁘다. 지면을 통해 여러가지로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국제수상작품은 일단 아이디어를 더 업그레이드를 하여 기존의 부족한 부분들을 채우고 출원한 권리를 상용화 할 수 있도록 양도하여 수익이 되면 더 많은 발명아이디어의 시제품을 만드는데 쓰고 싶다.

발명하면서 제일 힘든 점이 있다면?

발명에 관하여 아이디어 창출을 하면서 자료수집과 시제품 제작 등 다양한 과정을 걸치다보면 하루의 시간은 너무나 짧고 어느새 저녁 시간이 다가오게 되면 가정주부로서 집안일을 돌보기 위하여 한숨에 달려가서 가정일에 몰두하다보면 어느덧 깊은 시간, 이때부터 나만의 발명 착상시간에 빠지면 새벽까지 몰두하기를 몇 개월 반복해 온 것이 제일 힘든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