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CS는 30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대를 맞이하여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 2008년 에너지사업부를 신설했으며 국내산 솔라셀과 모듈제조 기술을 통해 세계시장의 기술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제품의 효율 개선 안정성 확보에 끊임없이 새로운 기법과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체계화하여 제품의 품질과 가치를 최적화 하고 태양광 모듈사업을 통한 태양광발전사업과 보급사업 확대를 통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발전해 왔다.

앞으로 UL&TUV 인증을 통한 해외수출 기업으로 국가이익에 기여하며 명실상부한 세계적 태양광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신성CS 조병숙 대표이사를 만나 경인년 새해의 계획과 경영방침에 대해 들어 보았다.                                                                                       〈편집자 주〉

국내 최고의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신성CS는 1992년 냉동공조 및 반도체분야 클린룸 전제품에 대한 유지 보수 관리 전문기업으로 설립됐습니다.

지난 16년간 체계적인 고객관리 시스템과 전국적인 서비스망을 구축하면서 안정적으로 기업을 성장해 왔으며 2008년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인 태양광 산업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태양광 산업 중에서도 태양광발전사업과 태양광 모듈 사업을 확장하여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써의 비전을 확립하게 됐습니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태양광 모듈공장은 2008년 11월 첫 태양광모듈 생산을 시작하여 현재 연 30MW의 태양광모듈 생산용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산 태양전지와 태양광모듈 제조 기술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자동화 생산기술을 확보했으며 오는 2011년 50MW급 생산설비 투자확대와 매출 1300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미래산업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태양광산업의 진출은 냉동공조, 반도체 클린룸 분야에 이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에 전념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입니다.

사장님이 갖고 계신 경영노하우와 다른 회사와 차별화된 것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모든 일의 시발점은 ‘고객만족’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제품생산, 개발, 마케팅, 사후유지관리 등 기업의 모든 활동에 있어서 적용되어야 하며 이를 기준으로 할 때만이 고객이 원하는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고객이 만족해야 기업의 생존이 가능한 것이고 이것이 곧 기업경영의 핵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신성CS의 차별점이라면 신성그룹의 태양광 산업 수직계열화입니다.

이는 모기업인 신성홀딩스가 태양전지를 생산하고 관계사인 신성FA가 생산장비 사업을 담당하면서 태양전지부터 모듈, 발전시공, 생산장비까지 상호 연계하여 원가절감과 빠른 고객요구 대응, 완벽한 제품과 기술력으로 고객만족을 최고의 경영가치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새해 계획과 중장기 계획을 갖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상세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지난해는 국제금융의 위기와 시장위축으로 세계적인 공황상태로 모든 산업이 힘들었고 태양광 산업 또한 이를 피해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보 전진을 위한 잠깐의 숨 고르기라고 생각하고 올해에는 더욱 발전할 태양광 산업에 발맞춰 태양광 모듈사업 확대와 태양광발전 시공사업, 그린홈 100만호 사업, 일반보급보조사업, 공공의무화사업, 지방보급사업에 마케팅 전략수립과 제품의 포지셔닝을 통해 시장의 흐름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며 향후 기존 사업의 전국적인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태양광 서비스(사후관리)사업 분야에도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신성CS는 냉동공조 ENERGY산업을 선도하는 한국 최고의 ENERGY 복합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신성CS의 주력제품에 대해 말씀해 주시고 아울러 해외수출 규모는 어느 정도 입니까?

앞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신성CS는 냉동공조(냉동기, 항온항습기, 제습기, 빙축열시스템 등)과 반도체 클린룸 분야의 전 제품인(에어샤워, 팬필터유닛, 클린유닛 등)을 유지보수하고 있으며 80W에서 240W에 이르는 다양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외 모듈 판매를 위해 국내는 물론 유럽 태양광 모듈 인증인 TUV인증을 획득한 상태이며 앞으로도 수출확대를 위해UL(미국), CE(유럽) 인증 등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끝으로 태양광업계의 발전을 위해 정부에 건의 하고 싶은게 있으시다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발표로 태양광 산업의 중요성과 성장성에 대해서는 이미 검증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정부도 어려운 여건속에서 태양광 산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지만 이 업계의 입장에서는 조금 더 욕심을 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아직까지 세계시장과 견주어 볼 때 국내시장의 시장규모나 기술력이 선두기업들과 견주어 볼 때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조금이라도 빨리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원자재 폴리실리콘에서부터 잉곳, 웨이퍼, 태양전지, 모듈, 시스템설치까지 태양광 산업의 요소요소에 정부의 지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발전차액의 문제, 장비의 연구개발비, 국내 태양광 모듈 사용권장등 모두 정부의 지원 없이는 세계기업들과 경쟁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반도체 산업을 잇는 국가 산업으로써 강력한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