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이상호 기술본부장(왼쪽) 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안병화 사무총장이 MOU 체결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윤종용)은 지난 1일 중소기업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 기관의 협력증진을 통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들을 육성,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양 기관은 향후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특화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25년 이상의 실무경험과 지식을 가진 남부발전의 전문인력을 활용해 인력구조가 취약한 중소기업의 경영 기술 컨설팅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 기술개발 공동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및 국산화개발 우수제품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전시회 및 해외 수출로드쇼를 보다 강화해 판로를 적극 지원하고 남부발전 협력사 협의회 공동운영 등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 네크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상호협력이 가능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협력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의 활발한 정보교류와 파트너쉽을 통해 발전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해주고 더욱 전문화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협력사와의 win-win 활동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전담기관으로서 협력사업 알선지원, 상생협력 인프라구축, 신뢰관계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