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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풍력발전단지 탄생
국내 최대 규모…태백에 20MW 설치공사 착공
2009년 11월 04일 (수) 곽홍희 bin0911@hanmail.net
   

 국내 최대 규모의 국산풍력발전단지인 태백풍력?착공식에서 효성 김동환 부사장(오른쪽 네 번째) 한국남부발전 남호기 사장(오른쪽 다섯 번째) 박종기 태백시장(오른쪽 여섯 번째) 현대중공업 김권태 상무(왼쪽 네 번째) 삼협건설 강향희 회장(왼쪽 세 번째)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은 지난 5일 국산 풍력발전기 제작업체(현대중공업, 효성) 및 전문 시공업체(삼협건설)와 공동사업으로 강원도 태백시 귀네미골에 국내 최대 규모의 국산풍력발전단지(설비용량 20MW급) 착공식을 가졌다.


이들 회사들은 지난 3월 28일 제주 성산풍력 준공식에서 지경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풍력 100기(약 200MW) 국산화 공동사업 추진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제1호 국산풍력사업을 위하여 10월 6일에 태백풍력발전(주)를 설립했다.


이번 국감에서도 지적된 바와 같이 현재 국내에서 운용중인 풍력발전기는 약 200여기이며, 이중 4기만 국산으로 운영되는 등 해외 풍력발전기가 국내시장을 점유하고 있어 국내 풍력발전기는 내수시장 진입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러나 이번 태백풍력 착공으로 남부발전은 국내 풍력발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현대중공업과 효성은 자체 풍력발전기의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통하여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들 공동협력사들은 이미 제2호 국산풍력단지 개발을 위한 후속 SPC 설립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12년까지 육상과 해상에 국산 100기 설치를 목표로 야심차게 추진 중에 있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정책이 RPS(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로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태백풍력 착공은 민간부문의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주도하며 정부정책을 적극 뒷받침하는 사업으로서 향후 저탄소 녹색성장의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발전은 발전회사 최초의 상업 풍력 발전시설인 6㎿ 규모의 제주 한경풍력 1단계(2004년 3월 준공, 1.5㎿ x 4기)를 시작으로 15㎿ 규모의 제주 한경풍력 2단계(2007년 12월 준공, 3㎿ x 5기)와 12MW 의 제주 성산풍력 1단계(지난 3월 준공, 2㎿ x 6기) 등 총 33MW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성산풍력 2단계(오는 12월 준공목표, 2MW×4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풍력발전 전문기업으로서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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