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대원 루스터(주)

“내년 공장신축 재 도약기 될 것”
부품 입고에서 출하까지
전제품 엄격한 품질관리로
완벽한 제품만 선별 출고
대원 루스터(주)(대표 김재형)는 사람(people)은 서비스(service)의 원천이고 서비스는 이윤(profit)으로 이어진다는 P-S-P개념을 바탕으로 서비스 혁신에 도전하는 안정기업체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기업이다.
“나 부터가 중요하죠”라고 말하는 김재형 대표는 솔선수범의 정신과 내부 친절로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서비스혁신이 흑자운영의 기초가 된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
또한 단순히 의식운동에 그치지 않고 모든 구성원이 전적으로 동참하는 시스템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이를 통해 고객만족경영을 하고 있다.
이러한 고객만족경영은 IMF때 14억 원을 부도 맞고도 다시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도 했다. “그때 의욕도 없고 TV에서 중소기업 사장들의 자살 소식이 들리고 하는데 정말 저도 죽고 싶었어요.”라고 말하는 김사장. 98년 8월 이후 재기를 하고 나서 지금은 년 매출이 70억 원에 이를 정도로 건실한 중견 기업을 일으켰다.
대원의 안정기는 기존의 안정기와 같은 밝기로 20%이상의 절전 효과와 효율의 극대화(역율95%이상)와 안정기 1대로 형광램프를 1등에서 4등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 투자비가 절감되고 시공을 매우 간편하게 했다.
또한 이상전압 상승제어 장치 회로의 채택으로 과열에 의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입력전원에 고주파 장해 제거회로를 채택하여 기존 전자식 안정기의 문제점이었던 전자파 장해를 극소화하여, 컴퓨터·OA기기 등 첨단장비의 오작동을 완전 해결했다.
아울러 점등시 깜박거림이 없어 시력보호는 물론, 램프의 흑화현상 방지회로 채택으로 수명을 연장시키고, 정격전압 50%에서도 점등이 가능하고 인버터회로를 통한 수십KHZ의 고주파로 동작하여 소음이 전혀 없다.
한편 대원은 부품의 입고에서 출하시 까지 엄격한 품질관리와 출하될 전 제품의 AGING TEST(2시간)로 완벽한 제품만을 출고하고 있다.
“저는 금호전기 박명구 사장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그 영향이 제가 지금 여기에 설 수 있는 모태라 할 수 있죠.”라고 말하는 김사장은 선진국의 신제품 추이를 보기 위해 한 달에 한번정도 해외출장을 다녀온다.
또한 IMF때 고통 받은 생각을 하면서 직원들의 복지에도 많은 신경을 갖고 1년에 1명씩 주택 무이자 대출을 3000만원까지 해주고 전세금 무이자 대출은 2명씩 해주고 있다. 아울러 잉여소득에 대해서는 직위에 차이를 두지 않고 특별 보너스를 균등히 지급하고 있다.
“직원이 안정돼야 회사도 안정되고 알차게 나갈 수 있죠. 욕심이 크면 화도 크죠.”라고 말하는 김사장.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 “내년 봄에 대지 500평에 3층 건물로 공장을 신축하고, 그때가 대원 루스터의 제2의 도약기가 될 것” 이라며 환한 미소를 보인다.
<한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