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빈증에서 개최된 ‘제4회 ELECS 2024’ 개막식에서 구자균 전기산업진흥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개막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15,000여 명 참관…상담실적 3억8,800만 달러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가 한국전력, 코엑스와 함께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베트남 남부 핵심도시 빈증성에서 개최한 ‘제4회 Electric Energy Show(ELECS) 2024’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베트남의 핵심적인 경제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빈증에서 새롭게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 인도, 베트남 등 총 5개국이 참가, 141개사 249부스 규모로 열렸으며, 베트남 및 아세안뿐만 아니라 독일, 프랑스 등 18개국에서 약 14,800여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 참가기업의 수요조사 및 사전·현장 비즈매칭을 통해 821건, 약 3억8,800만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행사 기간 중 ’Sustainable Energy Technical for a better future’라는 주제로 개최된 ‘Green Energy Summit 컨퍼런스’에는 한전, 한국에너지공단 등이 참여해 많은 관심이 집중됐으며, LS일렉트릭 및 국내 중소기업들은 현장에서 각사의 기술력과 제품을 홍보하는데 매진했다.

또 베트남 측에서는 EVN PECC3 및 VAHC, VATEC, VSSES가 풍력·수소 등 주요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소개하며, 에너지 분야 정책 방향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중에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베트남지원산업협회(VASI) 양 기관을 주축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으며, 회원사 간 디지털전환 및 스마트팩토리 분야 등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 모색과 내년 2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ELECS KOREA 2025’ 전시회 기간 중 기술세미나를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