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여 명 유력 바이어 방문 통해 1억5,000만 불 상담 실적 기대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와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코엑스(사장 이동기)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베트남 빈증무역센터전시장에서 ‘2024 일렉트릭에너지쇼’를 개최하고, 우리나라 기업들의 아세안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2024 일레트릭에너지쇼’는 베트남에서 최근 가장 부상하고 있는 혁신산업지구인 빈증성에서 발전, 송배전, 신재생에너지, 전기모빌리티 등 전력과 에너지 분야 기업 141개사 249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전, LS일렉트릭, 한전KDN, 운영 등과 같은 K-Electric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탄소중립 및 디지털전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남동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남부발전이 국내 중소기업 22개사와 함께 한국발전산업관을 마련하고 국내 발전산업 전반에 대해 홍보한다.

특히, 올해 전시회부터는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비야디(BYD), 셀렉스 등 국내외 전기모빌리티 기업들이 참가해 전시장 내외에서 모빌리티 체험존을 운영, 현지 바이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한전은 전력 분야 중소기업 50개사와 함께 KEPCO-중소기업 홍보관을 마련하고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는 9,000여 명의 베트남 및 신남방 국가 유력 바이어가 방문하고, 100여 명의 초청바이어와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의 수출 촉진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약 1억5,00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 3일간 개최되는 ‘그린 에너지 서밋’에서는 한전, 한국에너지공단, LS일렉트릭, 전시회 참가 국내 중소기업 및 베트남 기관에서 전력용반도체,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솔루션과 같은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 기술을 선보이며, 베트남전력공사, 베트남아세안수소클럽(VAHC) 등 현지 주요기관에서도 베트남 에너지시장 진출 전략과 정책을 발표,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