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KEPIC-Week’ 개막식에서 노용호 전기협회 상근부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의 국제화를 도모하고, 전력산업계의 미래를 조망한 ‘2024 KEPIC-Week’가 9월 6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9월 3일부터 6일까지 제주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전력산업계 전문가 및 관계자 등이 대거 참여해 국내외 기술변화에 따른 전력산업계의 정보를 교류하는 한편 KEPIC 적용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 소형모듈원전(SMR), 사용후핵연료 규제체계 현황 등 전문분야별 200편 이상의 논문발표와 함께 KEPIC 유지관리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해 최신기술과 관련된 현안 등을 공유했다.

행사 첫 날인 9월 5일 개막식에서는 송명호 앤스코 고문, 하승우 KLES 부사장, 하제대 코젠 전무 등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에는 특히, 전력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AI 기반의 KEPIC이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전력산업의 최신기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력산업전시회도 개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개막식에 앞서 개최된 합동강연에서는 정동욱 중앙대 교수의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 주요내용과 전력산업의 과제, 패트릭 머레이 IEEE Senior Manager의 ’SMR Technology & IEEE Standards’,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의 ‘소버린 AI에서 포용적 AI로 : 생성 AI시대 네이버의 전략’, 문상민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과장의 ‘정부의 원전정책 방향’ 등이 발표돼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