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전시회에 참가한 문희봉 전기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우리나라 대표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희봉)은 지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한전과 함께 아세안 최대 규모의 전기 및 전력 전시회인 ‘Electric & Power Indonesia 2024’에 우수 중소기업 12개사와 동반 참가해 우리나라 기술의 우수성 및 인도네시아로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기조합과 한전 공동주관으로 12개 중소기업과 함께 108㎡의 한전 홍보관을 구성했으며, △노후전력망 교체 솔루션 △친환경변압기 절연유 △배전자동화 전력기기 △드론을 활용한 원격장비 검침 등의 테마로 구분해 50여 종의 다양한 전략제품을 소개하며 약 193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3,7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과 800만 달러의 계약 가능액을 달성했으며, 10만 달러 상당의 현장계약도 추진했다.

이번 전시회 기간 중에는 전기조합과 인도네시아전기산업협회(APPI)간 상호 기술 및 통상협력을 위한 품질향상 교육, 세미나 등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으며, 인도네시아 전력 인프라 확장에 우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는 등 양국 간 전기산업 교류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문희봉 전기조합 이사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전시회와 MoU 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정보공유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도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전체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기회 발굴로 이어져 국내의 우수 중소기업이 수출기반을 마련하고, 인도네시아 친환경 에너지 구축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