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시 청정메탄올 산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9개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9월 3일 강원도 태백시(시장 이상호), 쌍용건설, 현대코퍼레이션 등 9개 기관과 ‘태백시 청정메탄올 산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정메탄올은 친환경에너지인 바이오매스 및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해 만드는 청정에너지원으로 선박용 연료 등에 사용되는데 기존의 선박유 대신 이산화탄소를 최대 95%, 황산화물 100%, 질소산화물을 80% 감축할 수 있으며, 화학물질 및 의약품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원료로도 사용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서발전은 청정메탄올 생산에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 발전 및 풍력·태양광을 통해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태백시는 사업부지 제공과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부분을 지원한다.

또 쌍용건설, 한빛에너지, 현대코퍼레이션 등 8개 기업은 생산시설 구축, 바이오매스 생산 및 청정메탄올의 선박연료용 판매를 각각 담당한다.

현재 동서발전은 태백시에 가덕산풍력 1·2단계(64.2㎿)를 운영 중이며, 향후 가덕산풍력 3단계를 포함 태백시 인근에 약 140㎿(총 5개소) 용량의 풍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