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전선(대표 정현)이 배전케이블 및 전선 소재 전문기업인 지엔피(G&P)를 인수, 수직계열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가온전선은 지난 9월 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LS전선을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지엔피 주식 양수’ 안건을 의결하고, LS전선의 지엔피 지분 100%를 현물출자로 전량 인수키로 했다.

이번 지엔피 인수를 통해 가온전선은 전선용 소재부터 케이블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를 달성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원재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생산과정을 통합 관리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엔피의 선박용 전선과 산업용 특수선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