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재단법인 밴드(이사장 하정은)와 함께 전국의 유망 창업·벤처 기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수원은 8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2024년 한수원 창업·벤처 기업 성장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수원은 전국의 창업·벤처 기업 중 ESG 경영 기반을 갖추고, 성장이 기대되는 25개사를 선정해 사업비 각 1,000만 원씩 총 2억5,000만 원을 직접 지원하고, 우수기업 5개사에게는 내년 2월까지 IR 컨설팅 등 투자유치 역량 향상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로 5회 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수원은 2019년과 2021년을 제외한 4년간 총 53개에 달하는 사회적경제·창업·벤처 기업에게 총 7억5,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수원이 선정된 기업에게 지원하는 지원금은 장비, 기자재 구입 등 시설자금 외에도 지속성장을 위한 R&D, 홍보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건비 등으로 사용된다.

이번 사업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최종 대면심사 등을 거쳐 최종 25개사를 선정하며, 오는 10월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지원금 전달, 내년 2월 중간·최종성과공유회 개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수원과 (재)밴드 홈페이지(www.sefund.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