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KEPIC-Week’ 포스터.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화 리더, KEPIC’ 주제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의 국제화를 도모하고, 국내 전력산업계의 미래를 전망하는 ‘2024 KEPIC-Week’가 9월 3일부터 6일까지 제주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된다.

대한전기협회가 지난 2003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는 ‘KEPIC-Week’는 지난 21년간 제주, 경주, 부산, 정선 등 전국을 순회하며 매년 약 200여개의 주제발표를 진행, 국내외 기술변화에 따른 전력산업계의 정보를 교류하는 한편 KEPIC 적용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해왔다.

올해 행사는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화 리더, KEPIC’을 주제로 국내 전력산업의 중심 표준인 KEPIC이 세계 표준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국내외 기술변화와 정보교류, 제도 및 기술요건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과 함께 전기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 분야별 200편 이상의 논문발표와 함께 KEPIC 유지관리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해 최신기술과 관련된 현안을 공유한다.

특히, 전기산업계가 AI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초거대 생성 AI시대, 우리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되며, KEPIC 국제화를 위한 IEEE SA(국제전기전자표준협회) 소속 전문가들의 발표도 진행된다.

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와 관련해 SMR 기술개발, 제작기술, 규제 연구현황 및 계획과 원전해체분야 기술개발 최신동향 및 표준화 추진현황과 관련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암모니아. 수소 혼소 발전설비 기술 및 실증현황, 신재생발전설비 운영 및 현황 등의 내용이 전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