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울3호기가 국내 최초로 10주기 연속 무정지 운전 신기록을 달성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의 한울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급)가 국내 원전 최초로 16년(10주기) 연속 무정지 운전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998년 8월 상업운전을 개시한 한울3호기는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으로 건설된 최초의 원전이다.

한울3호기는 지난 2008년 7월 25일부터 올해 7월 24일까지 계획예방정비 기간을 제외하고 4,880일간 무정지 연속운전을 기록, 국내 원전 중 최장 기간 무정지 연속운전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원전의 1주기 무정지 운전은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계통연결 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 정지 없이 안정적으로 운전되는 것을 의미하며, 운전·정비·운영관리 능력 등 원전 운영의 안전성과 기술능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