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김장현)은 6월 4일 나주 본사에서 ‘보안계기 상호운용성 자율시험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AMI(지능형원격검침인프라) 보안계기 관련 중소기업 종사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AMI 품질시험센터와 보안계기 상호운용성 시험장에 대한 설명 ▲자율시험장 활용 절차 및 방법 ▲동반 상생 프로그램 소개 ▲간담회와 AMI 품질시험센터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한전KDN은 지난 2020년 ‘AMI 품질시험센터’를 구축해 AMI 보급에 필요한 전체 시스템을 실제 현장과 동일한 시험환경으로 구성해 원격검침 분야 산업생태계 강화와 중소기업 상생을 지원하고 있다.

한전KDN은 그동안의 품질시험센터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이 개발한 보안계기와 한전이 운영하는 AMI 시스템과의 연동테스트가 필요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에 공감해 AMI 품질시험센터 내에 자율시험장을 추가로 구축하게 됐다.

한전KDN은 자율시험장 운영을 통해 AMI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완성도 제고를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안성이 확보된 전력망 구축에 기여하면서 AMI 분야의 기술 전수, 신기술 개발 지원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자율시험장은 6월 17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하며, 이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무상으로 자율시험장을 이용해 자체시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