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2006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에 많은 기업들과 건물 소유주들이 참여하여 높은 에너지절약효과를 내고 있다.

올해에는 총 8713개의 건물 소유주들이 참여하여 100억원에 상당하는 전기량(9만1389MWh)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32만 가구(가구평균 280kWh/월)가 한 달 동안 쓸 수 있는 전기량으로 온실가스(CO2) 38천톤의 감축효과와 같다.

2006년부터 작년까지는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실적을 복지재단을 통해 난방비로 지원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에는 에너지절약의 달(11월)을 맞이하여 캠페인 참가자가 직접 자기명의로 저소득층에게 기부할 수 있도록 연탄배달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여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동 캠페인은 그린에너지패밀리(Green Energy Family) 등 고유가상황 극복을 위한 범국민 녹색생활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단순한 에너지절약운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범국민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을 통해서 고유가 극복 및 이웃사랑 실천에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아울러 오는 24일에 열릴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 성과보고대회에서 참여 우수단체, 건물사례 등 성공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