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이태용 이사장(왼쪽)과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8월 21일 광주광역시 3층 비지니스센터에서 광주광역시(시장 박광태)와 저탄소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 대응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저탄소 녹색성장 및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LED 보급 등 에너지이용 고효율화사업,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사업, 에너지관련 교육 및 홍보, 2009 광주세계광엑스포, 2011 광주세계환경엑스포, 2014 세계수소에너지대회,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성공개최 등 에너지절약 및 에너지효율향상사업과 기후변화 대응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에관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남권에 저탄소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 확산을 정책적으로 주도 할 수 있게 됐으며 아울러 광주광역시는 에너지관리공단의 에너지효율향상과 기후변화 대응 노하우 등을 전수받아 저탄소 녹색도시로의 발 돋음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이태용 이사장은 “광주광역시의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및 신성장 동력산업(신재생, LED) 육성 그리고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적 움직임 즉 각종 기기들의 에너지효율규제 등으로 인한 새로운 무역장벽 강화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국제적인 흐름속에 “광산업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선도하여온 광주광역시와 에너지효율향상과 기후변화 대응 전문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이 함께 힘을 합친다는 것이야 말로 녹색국가의 청사진을 한 단계 앞당기는 의미 있는 일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