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경기도 분당 전기조합회관에서 개최된 표준개발협력기관 현판식에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희봉)이 전력기기 표준화 선도기관으로 거듭난다.

전기조합은 최근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전력용 커패시터, 계전기(TC33, TC94) 분야의 국가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Cooperation Organization for Standards Development)으로 지정받아 표준화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COSD 지정 협약에 따라 전기조합은 KS표준 제·개정 및 확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TC별 전문위원회를 조직해 산업계의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표명해 해당 분야의 역량 및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업무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전기조합은 5월 31일 경기도 분당 조합회관에서 약 3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표준개발협력기관 현판식을 가졌으며, 문희봉 이사장은 이날 “전력용 커패시터, 계전기 분야에 만족하지 않고 표준화 분야를 더욱 늘려 국내 표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기조합은 단체표준인증, KOLAS 제품인증 등의 업무를 병행하고 있으며, KS표준을 산업계로 다시 돌려주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