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발전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개최된 ‘복합설비 최초 발전개시 기념행사’에서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 등 서부발전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국내 최초로 개발된 발전용 가스터빈을 전력계통에 연결하는데 성공했다.

가스터빈의 실증운전까지 마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5번째로 대형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운영국이 된다.

서부발전은 5월 31일 경기도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복합설비 최초 발전개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서부발전은 최근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이 연계된 500㎿급 복합설비를 154㎸ 전력계통에 최초로 연결해 발전을 개시하는데 성공했다.

김포열병합발전소는 지난 2020년 12월 착공 이후 올해 5월 말 현재 95%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데 발전개시 이후 100% 부하연소시험, 제어설비 튜닝을 거쳐 오는 7월 상업운전에 돌입한다.

이후 실증운전까지 마치면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대형 발전용 가스터빈을 개발·운영하는 나라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