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청년직원으로 구성된 청렴도 개선 상설기구를 발족하고, 여기서 논의된 결과물을 기관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서부발전은 최근 태안 본사에서 2030 세대 직원 27명을 청렴 컨설턴트로 임명하고, 이들로 구성된 ‘투비(Two-Be) 청렴 컨설팅 그룹’을 출범시켰다.

이번에 임명된 청렴 컨설턴트가 앞으로 논의할 개선과제는 인사제도 공정성 및 투명성 강화, 깁질 근절 10대 행위 기준 재검토 및 처벌강화 등 18가지이다.

컨설팅 회의 후 도출되는 조직 내 불합리 관행과 불공정 사례는 경영진에게 여과 없이 전달되며, 회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 전반에 청렴 컨설턴트를 참여시켜 조직 내 청렴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