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주호 한수원 사장(왼쪽)과 방승찬 전자통신연구원 원장이 ’원자력산업 초격차 디지털변환을 위한 포괄적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방승찬)은 5월 4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자력산업 초격차 디지털변환을 위한 포괄적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수원과 전자통신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SMR(소형모듈원자로) DX(Digital Transformation) △넷제로(Net-Zero) 스마트시티 △기타 인공지능, IoT, 보안 등 다양한 디지털변환 분야에 대해 협력하는 한편 디지털트윈을 비롯한 디지털변환 기술을 교류하고, 공동연구 아이템을 도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수원은 현재 “원전 운영 글로벌 Top Tier 디지털 기술개발‘을 목표로 디지털트윈, AI 기반 설비 자동예측진단, 지능형 자동로봇, 가상현실(VR) 기반 발전소탐색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변환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MoU는 원자력산업 디지털변환 기술의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양 기관의 상호 기술발전의 초석“이라며, ”해외 원전 수출과 연계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발굴해 초격차 원자력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방승찬 전자통신연구원장은 ”국가 에너지안보와 미래 산업 확보 측면에서 KERI의 인공지능 기술 등 ICT 기술이 적극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산업간 융합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