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배트남 기술교류 상담회’ 현지기업 방문에 앞서 국내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회장 임병훈)는 4월 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국내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활성화를 위한 ‘2023 제1회 한-베트남 기술교류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코로나19로 작년 상반기까지 비대면으로만 상담회를 운영해 왔으나 최근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 현지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상담회를 지속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 처음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개최된 이번 상담회에서는 질병예방, 건강진단 및 치료, 건강관리를 포함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기반을 마련 중인 베트남 정부의 정책에 맞춰 ‘디지털 헬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개인별 질병예측서비스 △AI 기반 헬스가이드 플랫폼 △액체성검 기반 초정밀 암 진단 등의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술혁신 5개사가 참여, 사전 매칭된 현지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기술 라이선싱(기술수출) 및 합작법인 설립 등 기술을 매개로 한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이노비즈협회는 베트남에 이미 진출한 국내기업과 현지파견 기업 간 네트워크 장을 이번에 새롭게 마련했으며, 사무실 및 생산시설 공유 등 현지 진출기업과의 사업 활성화 기회와 협업 방안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