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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 활용한 에너지잡립형 스마트팜 실증
에너지연, 아열대작물 재배 새 패러다임 제시
2023년 04월 14일 (금) 김남표 elenews@chol.com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이 ‘태양열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저장·관리 실증모델 구축사업’을 통해 한라봉과 같은 아열대 과일의 첫 수확과 함께 난방설비 실증운전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인 ‘농업에너지 자립형 산업모델 기술개발사업’으로 지난 2020년 4월 착수돼 올해 6월까지 49억 원을 투입하는 연구개발사업으로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을 재배하는 약 1,000평 규모의 포항시 흥해읍 내 아열대과일 재배농장을 대상으로 실증 연구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동안 연구진은 실증연구 대상 원예시설에 대한 주변 지질학적 특성조사, 재배환경 분석, 시스템 개념 기본구상, 시뮬레이션 기반 시스템 성능평가를 거쳐 실증설비 시스템을 구축했고, 시스템의 성능분석과 운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과 함께 실증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실증 중인 태양열을 활용한 열공급시스템 기술은 여름철과 같은 비난방기에 태양열집열기에서 생산된 열을 계간축열시스템에 저장했다가 난방기에 활용하는 기술이 적용됐으며, 복합열원 히트펌프 시스템과도 연계가 가능하고, 얕은 지중축열과 버퍼조의 활용기술도 적용했다.

연구진은 실증 시설원예 현장 집열설비의 집열효율 성능을 ISO12494에서 제시한 평가법으로 분석한 결과 단일 집열기에 대한 KS시험인증의 성능과 현장에 설치된 후의 집열설비 성능을 비교해 적정한 범위에 있음을 확인헸으며, 남은 실증기간 동안 계간조의 축열 및 방열 운전성능, 복합열원히트펌프의 계절난방 성능, 태양열시스템 고장진단, 정확도 등을 면밀히 분석해 최상의 시스템으로 검증을 완수할 계획이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아열대작물 재배를 위한 난방비용 절감과 최상의 생육환경 조성 등을 위한 기술을 실증함으로써 친환경 아열대작물 재배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사례 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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