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정승일)은 고객에게 직류로 전원을 공급하고 실시간으로 운전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직류전원 공급시스템’을 경기도 판교 HD현대그룹 글로벌R&D센터에 구축하고, 국내 최초로 상용운전에 들어갔다.

이번에 구축한 ‘직류전원 공급시스템’의 건물 내 공급 대상은 LED조명, EV 급속충전기, 냉난방시스템 등 약 500㎾의 직류부하이며, 향후 DC R&D설비 등 추가 직류부하 및 직류 신재생에너지원에 대해서도 공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직류전원 공급시스템’의 용도를 모든 직류고객으로 확대하기 위해 취득한 운영정보를 이용해 직류전원 공급절차서 및 설계기준을 수립할 예정이다.

‘직류전원 공급시스템’을 통해 공급 서비스의 신뢰성을 향상시켜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고, 직류전원 공급 솔루션 사업 등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