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남 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황주호 한수원 사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가운데 왼쪽부터)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4월 6일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재단과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 김종남 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3개 기관은 기존의 단발적이고 임시방편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에너지빈곤층이 없는 발전소 주변지역을 만드는데 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들 3개 기관은 발전소 주변지역 취약계층 중 에너지이용에 어려움을 겪거나 주택의 노후화 등으로 에너지효율이 낮아진 가구들을 대상으로 저비용 연료전환, 에너지효율 개선 시공 등 중장기적으로 에너지절감 및 효율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저탄소 자재 및 시공방법을 도입하는 등 탄소중립 및 탄소저감을 극대화하는 방안도 추가로 모색할 방침이며,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도 발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