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주호 한수원 사장과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과 현대건설(사장 윤영준)은 3월 24일 현대건설 본사에서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 사업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중남미 수소사업 진출 기반 확보를 위한 칠레 소규모 사업 공동참여 △CCUS 기술을 활용한 블루수소 기술개발 및 사업화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 사업 △기타 탄소중립 및 청정수소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하는 등 국내외 수소사업의 공동수행과 탄소저감 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국가 수소 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한수원과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전북 부안군에 2.5㎿급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의 경험을 기반으로 본격적으로 국내 수소생산 사업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 해외에서는 칠레 소규모 수소생산 사업 참여를 함께 추진하고, 향후 다양한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중남미에서 수소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