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3 .21 (화)

전체기사 Quick View 기사제보 편집 : 2023.3.21 화 11:48
현대자동차, 전기공학
> 뉴스 > 발명특허
     
마부치의 전지 넣는 완구 발명
왕연중의 발명이야기
2009년 07월 24일 (금) 전기공업 webmaster@elenews.co.kr
   
 
   
 

1950년, 한국에서는 전쟁이 발발하였던 때이다. 때문에 연일 비행기가 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따라서 이 비행기 완구의 인기도 더욱 높아졌다. 마부치도 이 비행기 완구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그 무렵 일본에는 비행기 완구가 한창 유행이었다. 그것도 단순한 비행기 모양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로 움직이는 완구였다. 태엽을 돌리면 그 힘으로 프로펠러가 돌면서 비행기가 빙글빙글 돌았던 것이다.

마부치는 이제 막 소년기에서 청년기로 접어들고 있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 또래의 다른 젊은이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그러나 마부치에게는 천성적으로 딴 사람과는 다른 점이 있었다. 그는 무엇이든 소홀하게 보아 넘기는 일이 없었다. 게다가 일단 의문이 생기면 그 이유를 알게 될 때까지 물고 늘어지는 끈기도 있었다. 한마디로

그에게는 세상은 온통 보아야 할 것, 곧 의구심의 대상이었다.
저거 봐라! 참으로 재미있군. 멋진 생각이야. 움직이는 비행기 완구라......’
그러나 마부치는 1,2분이 채 못 되어 멈추어버리는 데 불만을 갖게 되었다.
‘아니, 너무 금방 끝나잖아? 이 프로펠러를 좀더 오래 돌릴 방법은 없을까? 그렇다면 훨씬 흥미 있는 장난감이 될 텐데.’

마부치의 호기심은 발동했다. 그는 프로펠러를 돌리는 힘을 좀더 강하게 하는 방법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태엽을 감았던 것이 다 풀리고 나면 프로펠러가 멈추게 된다. 그럼 태엽 대신 전지 식 모터로 프로펠러를 돌리면 어떨까?’

 마부치는 당장 완구 비행기의 태엽을 빼고 대신 전지를 넣어서 실험을 해보았다.
‘전지로 하면 간단히 해결될 것을......’
 마부치는 조마조마하게 결과를 기다렸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완구 비행기는 전지 하나로 열 시간 동안이나 움직였던 것이다.

 마부치는 즉시 전지 식 모터로 된 완구 비행기의 특허출원을 마쳤다. 이제 남은 것은 완성된 발명품을 제작 판매하는 일이었다. 마부치는 기존의 비행기 완구를 만드는 회사를 찾아갔다. 기존의 완구 비행기 제작 회사는 세계적인 완구 메이커로 이름난 ‘노무라 토이’였다.

 “정말 훌륭하군요.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냈죠? 정말 대단합니다.”
 노무라 토이의 사장은 무척 흡족해 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마부치, 이 전지 식 모터로 된 완구 비행기의 특허권을 우리에게 파십시오.”
 마부치는 사장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즉석에서 특허권 양도 계약이 이루어지고, 마부치는 발명가로서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다.

글 : 왕 연 중
     (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 소장, 영동대학교 발명특허공무원학과 겸임교수)
    

전기공업의 다른기사 보기  
ⓒ 전기공업신문(http://www.ele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데스크 칼럼
전기조합 선거를 되돌아보다
기호2번 이태호 후보 사퇴 ‘조합
신재생 산업 활성화 방안 논의
디지털데이터 기반 에너지효율화 추진
Auto DR 실증사업 공동추진
중소기업 협력R&D 과제 지원 확대
한전원자력연료, 과기정통부장관 표창
오만 500㎿ 태양광발전 사업 수주
신문사소개 기사제보 광고문의 제휴문의 불편신고 개인정보 보호정책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 무답수집 거부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광열
우)07316 서울 영등포구 도신로 225-1 정일빌딩 3층ㆍTEL)02-846-2530ㆍFAX)02-846-2532
Copyright 2007 전기공업.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