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협력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우수 발전기자재의 활용도 향상을 통해 협력기업 성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동발전은 2월 28일 본사에서 협력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협력연구개발사업 우수제품 개발선정품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협력기업 공동연구 개발사업 최종평가에서 ‘아주 우수’ 평가를 받은 ㈜조선내화이엔지의 ‘유실석탄 재투입 시스템’, ㈜코펙의 ‘배기가스 열교환설비 금속매체’에 대한 인증서 수여가 진행됐다.

인증 제품에 대해서는 인즈 지정일로부터 3년간 남동발전이 우선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남동발전이 인증을 받은 기업과 함께 해외발명전시회 등에 참가해 우수제품 홍보에도 함께 나선다.

남동발전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16년간 총 115건의 개발 선정품을 지정해 약 700억 원 규모의 우수제품을 구매해 협력기업의 질적 성장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남동발전은 발전기자재의 국산화 기술 확보와 발전원가 절감에 기여함으로써 협력기업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조성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