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 및 전력그룹사의 자구노력 성과 점검 및 전력사업 수출산업화를 위한 팀코리아 돈반 해외진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월3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에서 정승일 한전 사장이 발표하고 있는 모습.

한국전력과 발전자회사 등 11개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2월3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부터 강도 높게 추진 중인 자구노력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원전, 수소, 해상풍력 등 전력사업 수출산업화를 위한 팀코리아 동반 해외진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향후에도 기존 자구계획 외에도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과제 발굴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고강도 자구노력과 함께 비상경영체제를 지속적으로 가동하고, 국내 전력사업 전주기 패키지 사업화를 통한 공동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등 전력그룹사 핵심역량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점검한 결과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최악의 재무위기 극복을 위해 2022년~2026년 5년간 20조원(한전 14.3조원, 전력그룹사 5.7조원)의 재정건전화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며, 2022년에는 목표 3,3조원 대비 167% 수준인 5.5조원의 재무개선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전력그룹사는 지난해 성과에 이어 올해에도 3.3조원 이상의 재무구조 개선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함은 물론 과감한 혁신 노력을 통해 경영효율과 고객편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이날 회의에서 원전 르네상스 부흥 및 수소, 해상풍력 등 에너지신사업 수출동력화를 위해 전력사업 전주기 패키지화를 통해 전력그룹사와 국내 민간기업들의 해외 동반진출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