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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분야의 제일이 되기위해 최선을 다하자
2023년 01월 17일 (화) 왕연중 elenews@chol.com

자기 분야의 제일! 이보다 자랑스러운 일이 또 무엇이 있겠는가?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기 분야의 제일이 되는 꿈을 꾸며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적지 않은 사람들이 도중에 포기해 버린다. 그만큼 자기 분야의 제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기 분야의 제일이 된 사람들의 말을 들으면 누구나 자기 분야의 제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구상에 도전할 분야는 수없이 많기 때문에 남과 다른 아이디어와 지혜로 도전하면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고 거듭거듭 강조한다. 

올해는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이다. 토끼는 12간지 중 가장 연약한 동물이지만 반면에 가장 아이디어가 뛰어나고 지혜로운 동물로 손꼽히고 있다. 토끼의 아이디어와 지혜로움을 나타내는 사자성어로는 교토삼굴(狡免三窟)이 있다. 위기가 오기 전에 미리 지혜롭게 준비를 해둔다는 말이다. 가히 아이디어와 지혜로는 동물 중의 제일이라 할 수 있다. 이 아이디어와 지혜로 동물 분야의 제일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떠한가? 인간의 아이디어와 지혜는 토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맹수처럼 힘이 세지도 빨리 달리지도 못했던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동물 중에서 아이디어와 지혜가 가장 뛰어났기 때문이다. 바로 이 아이디어와 지혜가 자기 분야의 제일이 되는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수없이 많은 분야 중에서 자신에게 꼭 필요한 분야를 선택하고, 그 분야에 필요한 남과 다른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창출하며 끈질기게 노력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자신에게 꼭 필요한 분야는 최대한 그 범위를 좁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저작권과 산업재산권 분야로 분류하고, 이 중 산업재산권 분야를 선택했다면 다시 전기-전자-기계-금속-의약-식품 등 수없이 많은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한 다음 또다시 세분하여 최종적으로 무슨 분야에 도전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저작권도 예외가 아니다.

이렇게 결정된 분야는 생각보다 수많은 분야 중의 하나일 것이고, 그 범위가 생각보다 좁기 때문에 도전에 자신감이 생기게 될 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그 범위가 좁다 해도 자기 분야의 제일은 명예와 함께 부(富)도 보장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산업재산권 등록을 받으면 일정 기간 독점권까지 주어진다. 그렇다면 무슨 분야에 도전할 것인가. 가능하다면 조금 더 힘들다 하더라도 미개척 분야에 도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필자가 만난 자기 분야 제일의 발명으로 성공한 발명가들은 미개척 분야에 도전했다. 또 적지 않은 발명가들이 기존 발명품을 최대한 아름답고 편리하게 개선한 발명으로 자기 분야의 제일이 되었다. 

무엇에 도전할 것인가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최선을 다해 끈질기게 노력하는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어느 분야나 최선을 다한 끈질긴 노력없이 성공한 사람은 없었다는 것을 명심하고 실천에 옮기면 된다. 

605번의 실패에도 실망하지 않고 606번째 발명에 성공하여 노벨상까지 거머쥔 파울 에를리히는 불치의 병으로 알려졌던 매독을 지구상에서 종식시켰으며 807번의 실패에 실망하지 않고 808번째 발명에 성공하여 세계발명왕으로 우뚝 선 남종현 회장의 숙취 해소차 발명은 애주가들을 숙취로부터 해방시켰다. 

공무원과 회사원 등 직장인도 예외가 아니다. 자기 분야의 제일이 되기 위해 자신의 직무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직무발명으로 엄청난 보상과 함께 승진까지 한 사람이 수없이 많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계묘년 토끼해에는 잠재된 아이디어와 지혜를 최대한 발휘하여 교토삼굴의 자세로 코로나 19를 완전히 극복하고 자기 분야의 제일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왕연중(한국발명문화교육연구소장/前유원대학교 발명특허학과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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