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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내 전기산업 생산 및 수출증가 둔화 전망
2023년 01월 04일 (수) 백광열 elenews@chol.com

전기산업진흥회 전기산업 전망

2022년은 지난 몇 년간 지속되어온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에너지위기 상황을 겪는 등 그 어려움이 더 가중되었던 한해다. 우리나라 경제 또한 이러한 영향과 강달러, 수출침체 등으로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 대다수의 경제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최근 2022년도 전기산업 평가 및 2023년도 전기산업 전망을 발표했다. 본지는 이를 요약해, 주요 내용을 게재한다. <편집자 주>

 

 

◇2022년 국내 전기산업 동향 분석

2022년도 전기산업은 제조업 활성화 및 전방산업의 신속한 회복세 전환으로 국내 수출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아시아(42.5%) 및 북미(28.3%)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13.9억 달러 증가했으며, 특히 대미 무역수지는 2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동남아 및 대양주 중심의 메가 FTA를 통해 교역량은 꾸준히 증가해 수출증감률 523.9%를 기록한 대양주 지역에서의 큰 수출증가율은 전체적인 수출증가세를 견인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으로 북미지역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력분야 탈탄소화 추진 및 청정에너지 인프라 구축, 미국 내 전력수요 증가 및 전력망 노후화에 따라 수요가 더욱 확대돼 수출이 전년 대비 44.2% 증가했다.

또 탄소저감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돼 글로벌기업 간 프로젝트 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 발전에 따른 글로벌기업의 2022년 누적매출은 2년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생산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44.2조 원이 예상되는데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 지속 등 전반적인 세계경기 하방 위험 속에서 국내경제는 상반기 성장률이 양호했다고 평가되나 내수경기 위축으로 증가폭은 다소 둔화됐다.

 

△‘22년 수출 전년 대비 12.8% 증가

수출은 전년 대비 12.8% 증가한 136억 달러로 예상되는데 ‘22년 11월 말 기준 전년동기 대비 발전기는 17.8% 증가한 2.5억 달러, 전동기는 10.1% 증가한 17.4억 달러, 변압기는 49.4% 증가한 7.2억 달러, 차단기는 8.1% 증가한 6.2억 달러, 개폐기는 4.2% 증가한 2.9억 달러, 배전 및 제어기는 3.1% 증가한 15.2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 변환 및 안정기는 2.4% 감소한 14.1억 달러, 전력케이블은 16.5% 증가한 16.9억 달러, 전선은 8.0% 증가한 17.2억 달러, 접속기기는 5.9% 증가한 3.7억 달러, 태양광모듈은 102.0% 증가한 13.3억 달러, 전기로는 5.3% 증가한 1.9억 달러, 기타 전기기기는 2.1% 감소한 5.6억 달러로 나타났다.

’22년도의 전체적인 전기기기 수출은 14.4% 증가한 124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12월 말까지 전체 수출은 12.8% 증가한 136억 달러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미국은 자동화기기, 변압기 수출이 증가했으며, 기타 중전기기 부분품과 배전 및 제어기의 수출은 감소했다.

일본은 기타 전기부품, 자동화기기 등에서 수출이 증가하고, 발전기, 기타 중전기기 부분품, 기타 절연제품 부품 등의 수출이 감소했으며, 중국은 전기로, 자동화기기, 회전기기 부분품에서 수출이 증가하고, 배전 및 제어기, 기타 중전기기 부분품의 수출이 감소했다. 

베트남은 기타 전기기기, 발전기, 자동화기기 등의 품목에서 수출이 증가하고, 탄소제품 부품, 배전 및 제어기의 수출이 감소했으며, 중동은 자동화기기, 기타 전기부품, 베전 및 제어기의 수출이 증가하고, 전기로, 회전기기 부분품, 전선 등의 품목은 감소했다.

또 EU는 자동화기기, 전선, 변압기, 전기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기타 중전기기 부품, 발전기, 탄소제품 부품 등은 수출이 감소했다.

주요 수출지역은 미국, 중국, 베트남, 멕시코, 일본 순으로 예년과 비슷했으며, 미국이 3년 연속 1순위 수출국을 유지했고, 중남미 및 중동을 제외한 지역에서 수출이 모두 증가했으며, 특히 대양주 지역이 523.9%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수입 전년대비 13.3% 증가한 160억 달러 예상

‘22년 11월 말 기준 전년동기 대비 발전기는 44.1% 증가한 11억 달러, 전동기는 19.1% 증가한 36억 달러, 변압기는 5.6% 증가한 1.8억 달러, 차단기는 1.4% 증가한 4.5억 달러, 개폐기는 6.4% 감소한 1.6억 달러, 배전 및 제어기는 5.5% 증가한 19.5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 전력케이블은 9.8% 증가한 2.8억 달러, 전선은 13.6% 증가한 33억 달러, 변환 및 안정기는 13.3% 증가한 22억 달러, 접속기는 2.8% 증가한 3.6억 달러, 전기로는 30.0% 증가한 1.9억 달러, 태양광모듈은 23.3% 감소한 2.3억 달러, 기타 전기기기는 34.0% 증가한 6.9억 달러로 전체적으로는 14.5% 증가한 147억 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12월 말 전체 수입은 13.3% 증가한 160억 달러로 전망된다. 

2022년 전기산업 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줄어든 24억 달러 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무역수지 기준으로 보면 태양광모듈 무역흑자가 가장 크고, 그 다음으로 변압기, 전력케이블, 차단기, 개폐기 등이 뒤를 이었다.  

 

◇2023년 전기산업 경기 전망

’23년 국내 전기산업의 생산은 44.7조 원, 수출 140억 달러, 수입 163억 달러로 무역적자가 2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은 경기침체에 따른 건설, 반도체,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기계 등 주요 수요산업의 사업축소 및 구조조정 등의 저성장 기조 및 정부의 SOC 예산이 크게 감소해 생산증가세가 낮은 성장률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도 경기침체 및 수출채산성 악화와 특히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설비투자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차세대 전력 인프라 투자수요에 따라 소폭 증가가 예상되며, 수입은 설비투자 부진 여파와 정부의 공공투자 SOC 예산 감소 등으로 내수용 자본재 수입이 전년 대비 전반적인 부진의 흐름 속에서 향후 국제유가 및 인플레이션 추이에 따라 수입증가세 유지가 전망된다.

 

△‘23년 세계 전기산업 전망

2023년의 세계 전기산업은 친환경 전력인프라 수요의 상방 요인이 존재하나 글로벌 경기침체 및 수요산업의 설비투자 감축 등의 영향으로 경기 하방 리스크가 클 것으로 보인다.

상방 요인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따른 친환경 전력기자재 분야에서 지속적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선진국은 성장세(1.0%) 둔화 및 신흥국은 전년과 유사(3%대 후반)한 경제성장률 하락 전망 등의 하방 압력으로 설비투자 회복 지연 및 수요산업 부진의 영향을 받아 성장률 증가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3년 국내 전기산업과 한전 동향

2023년 국내 전기산업 전망은 한전의 친환경 전력인프라 수요확대의 상방 요인이 일부 존재 하지만 글로벌 경기침체와 정부의 SOC 예산감소와 국내 수요산업의 설비투자 감축 등으로 경기 하방 리스크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전의 발주물량 감소
한전의 개폐기 발주는 2017년 2만2,866대, 2018년 1만5,871대, 2019년 1만3,822대, 2020년 1만3,433대, 2021년 9986대, 2022년 8월까지 6701대를 기록했으며, 변압기는 2017년 21만5,431대, 2018년 16만4,973대, 2019년 18만4,737대, 2020년 17만1,029대, 2021년 15만9,507대, 2022년 8월까지 10만7,502대가 발주됐다.

한전의 배전유지보수 실제 예산집행은 2021년 1조3.970억 원으로 지난 2017년의 1조8,621억 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한전의 전력기자재 조달방향
-친환경 전력기자재 조달구매 비용 로드맵 지속 실행 추진
-에너지공단 RE100 라벨링제도 도입 시 차등 가점 부여
-녹색기술제품 우선구매를 위한 수의계약 및 지명경쟁 근거 마련
-납품업체 품질평가에 의한 품질 우수기업 장기계약 추진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ESG경영 평가 강화
-품목별 핵심 성능지표 개발 및 미래 기술수준 설정을 통한 기자재 성능향상 유도
-Global Top 수준 기술규격 제시 및 기자재 개발을 통한 협력사 기술경쟁력 제고
-협력사 R&D 역량 강화를 통한 기자재 성능 및 내구성 향상
-기자재 품질인증체계 구축 및 품질입찰제도 연계를 통한 협력사 품질향상 동기 부여
-협력사 제조·품질 역량 강화를 통한 생산공정 효율향상 및 개선
-필수 제조공정 지정·관리를 통한 제조사 제조역량 및 품질향상 유도
-필수인력(설계, 제조, 검수) 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
-핵심부품 단위 구매규격 운영 및 성능시험을 통한 품질향상
-필수공정 중심의 현장 품질심사 도입
-기자재 공급자 수시심사제 도입
-검수 불합격 다발 공급자 유자격 관리 강화
-성능확인시험 불합격 시 제재 강화
-품질 이슈 발생 시 납품검사 기준 강화 
-기자재 품질평가 결과 물량배정 차등제도 시행
-핵심부품 이력관리시스템 구축
-부품내역 등록절차 제도화
-생산공정 효율향상 및 공정혁신 컨설팅 지원
-송변전 기자재 품질평가 기준 개정/배전기자재 품질등급 평가기준 개정
-기자재 공급자 ESG 경영평가 도입

▲국내 전기산업 생산은 한전의 친환경 추세에 따른 일부 수요확대가 예상되나 국내 수요산업의 사업축소와 구조조정 등의 전반적인 설비투자 침체 및 정부의 SOC 예산 삭감 등의 하방 압력이 반영돼 전년 대비 1.0% 증가한 44.7조 원으로 전망된다. 

수출은 글로벌 수요산업의 설비투자 위축 및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입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출채산성 악화가 예상되나 전 세계적인 친환경 인프라 구축 확대로 원만한 하향 안정세를 유지, 전년 대비 3.2% 증가한 140억 달러가 전망된다.

품목별로는 개폐기가 1.9% 증가한 3.29억 달러, 기타 전기기기 3.1% 감소한 5.92억 달러, 발전기 41.6% 증가한 4.28억 달러, 배전 및 제어기 21.8% 증가한 20.55억 달러, 변압기 10.0% 증가한 8.65억 달러, 변환 및 안정기 8.9% 감소한 14.03억 달러, 전기로 1.6% 증가한 2.14억 달러, 전동기 7.1% 감소한 17.52억 달러, 전력케이블 11.9% 감소한 16.29억 달러, 전선 3.5% 증가한 19.43억 달러, 접속기기 13.5% 증가한 4.66억 달러, 차단기 11.7% 증가한 7.60억 달러, 태양광모듈 11.6% 증가한 15.57억 달러로 예상된다.

또 수입은 전반적인 글로벌 무역환경 영향, 튿히 에너지 수입 확대로 1차산품 수입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2.0% 증가한 163억 달러로 전망된다.

품목별로는 개폐기가 31.1% 증가한 2.28억 달러, 기타 전기기기 7.5% 감소한 6.93억 달러, 발전기 4.5% 증가한 12.36억 달러, 배전 및 제어기 16.5% 증가한 24.84억 달러, 변압기 53.8% 증가한 3.03억 달러, 변환 및 안정기 3.4% 증가한 24.68억 달러, 전기로 3.5% 증가한 2.17억 달러, 전동기 23.9% 감소한 29.47억 달러, 전력케이블 12.4% 증가한 3.34억 달러, 전선 1.9% 증가한 37.16억 달러, 접속기기 26% 증가한 5.05억 달러, 차단기 39.8% 증가한 6.75억 달러, 태양광모듈 91.7% 증가한 5.19억 달러가 예상된다. 

 

◇2023년 국내경제 전망

‘23년 우리나라의 경제 상방 요인으로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료 가능성,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해제 및 일상회복, 인플레이션 위험 해소 및 통화긴축 종료 등이 꼽히며, 하방 요인으로는 통화긴축 지속 및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 미 달러화 가치상승과 신흥국의 물가불안 심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공급차질 발생 등이 거론된다.

또 민간소비는 구매력 하락 및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전년 대비 1.2% 낮은 2.4% 증가가 예상되는 등 증까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정부소비 또한 전년 대비 증가세가 둔회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 중심으로 증가되고, 설비투자는 전년 대비 1.2% 증가로 소폭 증가하고, 수출은 전년 대비 증가율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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