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공사공제조합 경영혁신특별위원회 위원들이 활동보고서를 심의하고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은 12월19일 ‘제3회 경영혁신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9개월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은 이사장 당선 직후 조합 전반의 제도개선 및 공약사항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경영혁신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지난 3월 첫 회의를 소집한 바 있는데 위원회는 부문별로 소위원회를 편성해 공약 실현 가능성과 구체적인 이행방안, 기타 제도 개선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조합법령 및 기본제도 부문을 담당한 제1소위원회는 저비용 고효율 조직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6실 13팀 1센터’체제로 본부 직제개편을 완료하고, 2023년 상반기 중 경기 중부지점 신설을 결의하는 한편 각 위원회의 명칭과 기능정비 및 중장기경영전략위원회, 인사자문위원회, 경영자문위원회 등 신규 위원회를 구성하고, 대기성자금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지난 11월 대체투자 전문가를 채용하면서 자금운용 부문을 강화하는 등 4개 과제 추진을 완료했다.

영업부문을 담당한 제2소위원회는 보증·융자 등 영업제도 개선, 신규상품 출시 등 2개 과제를 완수했는데 조합원 업무 편의성 향상을 위해 융자금 상환기간과 신용평가 약정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했으며, 특별담보운영자금 한도를 개별한도 30억 원, 총 한도 50억 원으로 증액하는 한편 올해 초부터 시행된 중대배해처벌법 대비를 위해 지난 12월1일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 신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또 조합원 복지 및 유관기관 협력부문을 담당한 제3소위원회는 ‘조합·협회 상생협력 실무자협의회’를 구축함으로써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제를 제도화하고, 조합원 건강검진센터 추가협약체결, 휴양시설 추가구입으로 조합원의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조합장학회의 장학생 선발인원을 늘리고, 전국 21개 지역에서 지역마다 1명씩 조합원 자녀를 선발하는 지역균형 선발을 도입함으로써 장학혜택을 넓히는 등의 4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 관계자는 “경영혁신특별위원회의 공식적인 활동은 마무리됐지만 위원회에서 논의된 과제들은 조합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조합법 개정을 통한 조합원 이사 수 증원, 이사장선거 제도 개선, 보유공제 도입, 조합 신용평가시스템 재점검, 유관기관 지원 등의 과제들은 현재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