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기술연구원은 12월15일과 16일 양일간 700여 명에 달하는 현장참석자가 참가한 가운데 대전컨벤션센터에서 ‘KIER Conference 2022’를 개최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은 12월15일과 16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KIER Conference 2022’를 개최하고, 재생에너지/수소/효율/기후변화 등 탄소중립 기술 연구 성과가 집대성된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로 3회째를 맞은 컨퍼런스는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에너지 분야 국가전략 목표에 부합된 중점기술 분야별 우수성과의 공유와 함께 패밀리기업 소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우수업무 혁신사례가 전체 구성원에게 공유됐다.

Plenary 세션에서는 올해 도출한 가장 탁월한 에너지대상 후보 5개 연구과제 발표가 진행됐으며, Special 세션에서는 동료 연구원이 연구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상업화에 실패한 연구과제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선후배간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Oral 세션에서는 태양광, 풍력, 수소를 포함해 에너지연의 4대 전략목표와 12대 중점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22개 과제의 발표가, Poster 세션에서는 패밀리기업 15개의 우수연구 사례를 포함해 총 311개 과제의 발표가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한편 해당 발표자료는 컨퍼런스 홈페이지에도 함께 게재돼 현장과 홈페이지에서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업무혁신 세션에서는 일상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업무성과를 만들어낸 행정·기획·인프라 부서의 14개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컨퍼런스 에너지대상에는 심사위원단 및 전 직원 온라인 투표를 통한 치열한 경쟁 끝에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위한 차세대 도심형 태양전지 기술’을 발표한 태양광연구단 안세진 단장 연구팀이 선정됐다.

안세진 단장은 2021년 ‘세대융합형 화합물/실리콘 다중접합 태양전지 기술’로 장려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 에너지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개최됐다가 처음 대면행사로 진행됐는데 700명에 달하는 많은 현장참석자를 기록하는 한편 총 365건의 발표가 이루어져 구성원의 참여와 관심으로 완성된 연구원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지식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