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중소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재생에너지를 보급, 지역사회 에너지복지 실현은 물론 친환경 분산형 에너지 공급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발전은 최근 에너지정보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KOSPO R&D 빛드림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남부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KOSPO R&D 빛드림 사업’은 중소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 성과인 기술료 수익을 활용해 태양광 설치를 지원하는 사회환원 나눔 사업으로 작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중소기업 5개사에 각각 20㎾ 규모의 태양광을 설치 지원한 바 있다.

남부발전은 올해 22차 사업 추진을 위해 에너지정보문화재단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동, 삼척 등 남부발전 산하 7개 발전사업장 주변 지역주민을 위한 에너지복지 서비스를 기획해 사업비를 출연했으며, 지난 10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남부발전과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발전소 주변의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19개 복지시설에 총 106.14㎾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 이를 통해 복지시설이 전기요금 절약 등 에너지절감 효과로 시설을 운영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향후 해당 사업을 발전소 주변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대해 뿌리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를 보급하고, 교육시설을 확충·지원하는 등 국가 차원의 분산형 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