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회장)이 최근 ‘2022 전기연람’(사진)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전기연람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세계 각국은 가스를 포함해 심각한 에너지 수급 문제에 직면했으며, 유례없이 높은 에너지가격 때문에 에너지안보에 대응하는 동시에 장기적 목표인 탄소중립 역시 고려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세계 각국은 탈원전 정책에서 원전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는 추세다.

우리나라 역시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자력산업 생태계를 복원할 방침인데 실제로 지난 11월 공개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초안에 따르면 2030년 발전량의 비중은 원전이 32.4%로 가장 높고, LNG 22.9%, 재생에너지 21.6%, 석탄 19.7% 순으로 나타났다.

또 재생에너지는 안보강화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발전원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보급을 확대 중이며, 최근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발전 목표량이 더욱 상향됐다.

전력산업계 유일한 총서인 ‘2022 전기연람’은 △제1편 총론 △제2편 전력산업 △제3편 원자력발전산업 △제4편 에너지신산업 △제5편 외국의 전력산업 △제6편 전기기기산업 △제7편 연구개발 및 전기관련산업 △제8편 통계 등으로 구성됐다.

‘2022 전기연람’의 가격은 15만원이며, 구매 문의는 전기협회 대외협력처(02-2223-364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