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국폴리텍Ⅰ대학에서 중소기업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고 있는 모습.

 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은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폴리텍Ⅰ대학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4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1차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한국폴리텍Ⅰ대학에서 중소기업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한 수업을 실시했다.

21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한국폴리텍Ⅰ대학에서는 동서발전 안덕윤 기획관리본부장과 한국폴리텍Ⅰ대학 김인정 학장이 참석해 교육생들을 격려했으며 양 기관간의 지속적인 협력관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동서발전은 지난 3월 중소기업 인력지원을 위한 한국폴리텍 대학과 중소기업 간의 산학협약을 체결해 중소기업에 우수한 인재들의 채용을 돕는 한편 대학생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한 상생지원 정책을 통해 취업알선 등의 성과를 나타낸 바 있다.

이번 교육은 협약내용에 따른 후속사업으로 동서발전의 기술 노하우와 폴리텍 대학의 우수한 설비 및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의 핵심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신설했다고 동서발전측은 밝혔다.

한국폴리텍Ⅰ대학과 동서발전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동서발전의 협력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한국폴리텍 대학 캠퍼스에서 28회에 걸쳐 약 900명에게 실시될 예정이다.

동서발전 안덕윤 본부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원가 절감 등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시행을 통해 핵심기술 개발, 해외 판로 개척, 부가가치 창출형 중소기업 육성과 인력지원 등으로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생 협력의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동서발전은 지난해 서울?경기 지역 4개 전문대학과 산학협약을 체결했으며 올 들어는 한국폴리텍 대학의 전국망 캠퍼스와 산학협약을 확대해 추진한 결과 2009년 상반기까지 총 23명의 졸업생들을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을 알선해 성공시키는 등 인력난 해소에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