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득기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왼쪽)과 칼 마콧 캐나다 Candu Energy사 마케팅 빛 사업개발 전문가 캐나다 현지에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과 캐나다 Candu Energy사는 11월21일(현지시간) 캐나다 SNC-Lavalin 본사에서 ‘원전해체 분야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방폐물, 비용, 절단기술, 디지털트윈 등의 분야에 대해 협력키로 하고, 원전해체 경험 공유를 비롯한 포괄적인 기술교류 및 정보교환에 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한수원은 세계 최초로 중수로 상용원전 즉시해체를 추진함에 따라 안전한 월성1호기 해체를 위해 원전해체 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원전의 안전해체를 위한 역량 확보는 물론 해외 원전해체 시장 진출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중수로 상용원전에 대해서는 발전소 가동을 중지하고 방사능 농도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때까지 60년 이상 기다리는 지연 해체방식을 선택하고 있어 즉시해체 방식을 택한 월성1호기는 세계 최초로 해체하는 중수로 원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