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애서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자사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11월10일 인도네시아 주요 전력기관의 바이어들을 국내로 초청, 제주 히든클리프호텔에서 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국내기업 중 가장 활발히 인도네시아 발전사업에 진출하고 있는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6개 사업장에서 총 5,080㎿의 설비용량을 운영 및 건설 중에 있으며, 이러한 현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매년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우수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해 왔다.

중부발전은 지난 9월부터 71개사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PNL, PJB, Krakatau POSCO Energy 등 5개 기관 총 12명의 인도네시아 바이어 초청명단을 확정해 사업을 진행해 왔는데 이날 개최한 구매상담회에서는 총 20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혁신인증, NEP 등 다양한 기술개발제품을 소개했으며, 협력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중부발전의 국내외 발전소 운영능력을 홍보해 국내제품들에 대한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구매상담회에 앞서 11월8일에는 중부발전 본사에서 PJB 등 인도네시아 3개 전력기관은 중부발전과 수출 중소기업협의체 간 ‘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바이어들은 5박7일 간의 일정으로 중부발전 우수발전소들을 방문하고, 중소기업들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가지면서 우리나라 제품을 자국 발전소에 도입하고, 양국 기업 간 협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