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영창 동현전력 대표·장현우 전기안전기술원 이사장 3파전 양상

한국전기공사협회 차기 회장선거에 대한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시점에서 신철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사진)이 차기 중앙회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하면서 회장 후보자 대열에 합류했다.

신철 이사장은 최근 개최된 ‘전기공사협회 대전-세종충남-충북 3개 시·도회 체육등반대회’에서 이날 참석한 200여 명의 참석회원들에게 일일이 악수와 함께 인사를 하며 차기 중앙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신철 이사장은 “회장선거 출마를 위해 오는 11월15일자로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히고, “깨끗하고 공정한 협회로 거듭나 회원을 위한 협회 본연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이사장은 회장선거 출마 발표와 함께 △공정하고 깨끗한 회장 △전체 회원의 50%를 상회하는 1만여 영세회원에게 연회비 50% 인하 △시·도회 지방자치제 및 독립채산제 단계적 실현 △인사시스템 혁신 및 투명화 △회장차량 2개 중 1개를 정리해 비용절감 △회장의 무보수 등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신철 이사장이 회장선거 출마를 발표함에 따라 전기공사협회 차기회장 선거는 이미 출마를 밝힌 감영창 동현전력 대표(전 경남도회장)와 장현우 전기공사협회 전기안전기술원 이사장(전 경북도회장) 등 3파전의 양상으로 현재까지는 흘러가고 있다.

◇신철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주요 이력

▲전기공사협회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현) ▲에스에이치기업(주) 대표이사(현) ▲전기공사협회 세종충남도회장(전) ▲전기공사협회 윤리위원장(전) ▲충남배드민턴엽합회 회장(전) ▲남부로터리 회장(전) ▲대통령표창 ▲모범충청인상 ▲산업부장관상, 문화관광부장관상, 법무부장관상, 충남도지사표창, 충남교육감표창, 한전사장감사패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