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는 9월20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RE100 및 탄소국경조정제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작년 7월 EU는 내년부터 철강, 시멘트, 비료, 알루미늄, 전기 등 탄소배출이 많은 품목에 대해 탄소국경조정제(CBAM)를 시범적으로 시행한 후 2026년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탄소국경제조정제도는 자국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에서 생산·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부과하는 관세로 국내 수출기업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태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책임연구원의 ‘글로벌 RE100 동향과 기업의 대응’, 정훈 국회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의 ‘탄소국경조정제 동향 및 기업 대응전략’. 이상준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의 ‘RE100 이행수단으로서 제3자 PPA’를 주제로 한 강연이 이루어지며, 현장참석 기업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