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남호기 사장(앞줄 가운데)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은 지난 14일 인턴사원의 정규직 취업 지원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청년인턴취업지원센터를 개소 했다.

남부발전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대책에 부응하고자 올해부터 청년인턴제를 도입했으며 현재 81명의 인턴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남부발전 취업지원센터는 청년 인턴들에게 실용적인 취업교육과 구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하여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마련됐으며, 취업지원센터장(경영지원처장 반성훈)을 중심으로 부장 및 과장으로 구성된 구직활동지원반, 개인역량강화반, 사회역량강화반의 세 기구가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각 분야별 지원내역을 보면 구직활동지원반은 남부발전의 협력사 기업정보 및 채용정보, 협력사 간담회 참석 기회 제공 및 인턴사원 홍보를 담당하며 인턴 수료증 발급(3개월 이상 근무한 경우), 취업추천서 발급(근무성적 우수자) 등의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개인역량강화반은 남부발전이 실제로 시행하는 채용절차인 논술 및 역량기반지원서 작성방법 교육, 모의 면접 등을 시행하며 취업관련 어학, OA활용능력 교육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사회역량강화반은 지속적 봉사활동과 기성직원 멘토제 운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업무를 맡는다.

남호기 사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인턴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마련해 주고자 취업지원센터를 개설했으며 진로 방향을 대기업에만 고정하지 말고 유망 중소기업에서 자신의 뜻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며 유망 협력사에 남부발전 인턴사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적극 추천함으로써 인턴사원들의 취업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줄 것”을 약속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청년인턴취업지원센터가 활발한 정보 교류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취업경쟁력과 사회성을 갖추는 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인턴직을 단순히 회사에 임시로 근무하다가 떠나는 자리가 아닌 조직 구성원으로서 개개인의 잠재력을 개발하여 주고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구직지원 활동을 펼쳐 존경받는 기업시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은 남부발전 취업지원센터(070-7713-8223)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