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8월18일 SK E&S 본사에서 SK E&S, SK 플러그 하이버스와 ‘탄소중립과 국내외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내외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국내외 재생에너지를 통해 그린 수소·암모니아를 생산하고, 혼소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공급망 구축 등의 공동사업개발을 위해 마련된 이번 MOU 체결로 남동발전은 생산된 수소·암모니아를 도입 및 혼소발전에 활용하고, SK E&S는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통해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전해조를 공급하게 된다.

남동발전은 국내에서 운영 중인 석탄 및 가스발전설비에서 그린수소 및 암모니아를 혼소발전 연료로 구매해 사용할 계획인데 수소·암모니아 혼소발전은 무탄소 연료인 수소와 암모니아를 기존의 석탄 및 천연가스와 함께 연소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발전설비를 적은 비용으로 개조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기술이다.

이를 위해 남동발전과 SK E&S는 각사의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후보지역을 검토하고, 사업모델을 구체화하는 등 사업 확대를 위한 제반 업무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양사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그린 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에서도 협력하기로 한 만큼 이번 협약은 향후 본격적으로 열리게 될 청정 수소 글로벌 무역시대를 대비한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