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왼쪽)과 박상형 한수원 부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8월10일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박상형 한수원 부사장 등 양 기관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한수원 인재개발원에서 ‘원전 분야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투자기금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중소벤처기업부는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투자기금으로 3년간 총 72억 원(한수원 36억, 중소벤처기업부 36억)을 조성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 기금을 활용해 국내 원전 핵심부품 및 기자재 기술개발이 가능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공동으로 지원, 이를 통해 원전 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 및 원전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또 한수원은 우수 개발제품을 국내 원전에 적극 활용해 기술과 성능을 증명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수출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