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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ADMS) 성공적 시범운영
한전, 2024년까지 전사 확대…3,092억 원 예산절감 기대
2022년 07월 01일 (금) 김태수 elenews@chol.com

한국전력(사장 정승일) 배전계획처는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ADMS)를 2020년 개발 완료하고, 지난 2021년부터 충북본부에 설치해 실제 계통에서 검증을 완료, 충북지역 전체 배전선로에 적용해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운전하고 있다.

배전망 관리시스템은 전국 각지에 복잡하게 분포된 배전망을 운영·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확대와 기상조건에 따라 발전량이 변화하는 특성을 관리하고 ESS, EV 등 다양한 자원들을 효과적으로 통합 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배전망 운영 플랫폼 개발이 요구돼 왔다.

ADMS의 개발은 GE, ABB, 슈나이더 등 주요 글로벌 제조사의 프로그램 도입 없이 한전 전력연구원을 중심으로 국내적으로 자체개발에 성공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현재 구축·운영 중인 ADMS는 첨단 ICT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시스템으로 기전의 배전망 운영시스템인 배전자동화시스템을 대체해 배전계통을 실시간 운영하고,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는 업무에 활용된다.

ADMS는 선로의 전기품질 상태와 정전이 발생할 경우 고장위치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실시간 계통분석 기능을 활용해 양방향 전력흐름, 부하·발전량, 전압 등 배전망의 전기품질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 재생에너지의 정확한 발전량 파악을 위해 통신이 연결되지 않은 태양광 발전량을 파악하는 발전량 추정기능과 과전압 등 전기품질의 불안정 해소를 위한 전력계통 재조정, 최적의 전압값 제공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

또 본사와 각 지역을 연결한 백업 체계를 구축했고, 가상화, 서버클러스터링 등 다양한 ICT기술을 적용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 관리가 가능하다.

한전은 본격적인 전사 확대에 앞서 전국의 사업소 업무 담당자들과 개발내용 및 구축방안을 공유하고, 개발 및 시범사업에 기여한 직원과 협력사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6월30일 충북본부에서 ‘ADMS 시범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한전은 올해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은 제주, 전북, 광주·전남 등 3개 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전국 15개 지역본부에 ADMS를 모두 구축해 전국 배전망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ADMS의 전사 확대가 완료되면 배전망 재생에너지 연계 용량을 2,341㎿ 추가 확보함과 동시에 추가적인 배전망 건설을 줄일 수 있어 약 3,092억 원의 예산절감이 가능함과 동시에 첨단 ICT기술 적용에 따른 설비 효율화로 유지보수 비용을 매년 약 51억 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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