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6월9일 경기도 성남 분당발전본부에서 국내 에너지 전문가들과 남동발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탄소중립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3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화력발전소에 적용해 대용량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한 CCUS 및 암모니아 혼소발전 기술의 전략적 도입방향을 주제로 서울시립대 전봉걸 교수, 전의찬 세종대 교수 등 학계 및 발전업계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CCUS기술 전문가인 권이균 공주대 교수의 ‘국내 CCUS 발전전략 및 에너지 분야 추진 필요성’에 대한 발제에 이어 무탄소 혼소발전기술 전문가인 이종민 전력연구원 실장이 ‘암모니아 혼소발전 기술 및 이슈’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진 토론에서는 전문가와 직원으로 구성된 패널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공유하고, 남동발전의 탄소중립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미래의 남동발전을 이끌어갈 MZ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탄소중립 MZ소위원회’ 20여 명도 참석, 온실가스 감축 신기술 도입에 대한 경제성 확보방안, 정책방향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질문으로 내실 있는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